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방식으로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정읍시가 이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14개시.군 중 도내 조기집행 순위 상위권인 정읍시는 지난 3일 김창수 부시장 주재로 조기집행 부진부서의 분발을 촉구하는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 부시장은 “여러 가지 여건 등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조기집행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추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업예산이 주를 이루는 부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타 시군에 앞선 조기발주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예산비율이 높은 부서는 관련단체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이달 중으로 집행 실적거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조기집행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책임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3,540억원)이상 자금 집행을 목표로 조기집행에 나서고 있는 시는 지난 2일 현재 연내 조기집행액인 5천893억원의 9.8%인 583억원을 집행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