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정읍시장이 지난 11일 사암연합회 스님을 비롯 정읍시불교청년회장, 내장사신도회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사암연합회장 원공스님(정토사 주지)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종교간 편향 해소를 통한 종교인들의 화합과 발전과 함께 시정과 불교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공스님은 인사말에서 “종교 편향없이 자리를 마련하고 시정활동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과 강 시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사암연합회도 시정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스님과 유선사 성수스님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사찰별 진입로 정비, 불교계에서 운영할 수 있는 복지시설 건립 및 위탁운영 지원, 생활용수용 관정 등 다양한 건의를 이뤘다.

이날 강 시장은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과 화합하는 정읍시민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사암연합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교계가 하나로 뭉쳐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종교간 편향을 극복하고 모든 종교인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