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나무 전문기술교육
예부터 명성을 떨쳐온 정읍 소나무가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정읍 소나무의 명성을 농가 소득창출로 연계한다는 방침으로 소나무 재배농업인 약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가진 것.
전북대학교 산림자원과학부 한상섭 교수를 초빙한 이날 교육에서는 소나무병해충 방제 및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기술센터는 “소나무의 생태적, 생물학적, 재배적 특성 등에 대한 기초 정보가 부족한 현실에서 천혜의 자연 조건속에서 고품질로 육성할 수 있는 정읍 소나무의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추가 교육을 마련, 이론 및 실습에 거쳐 전문화되고 내실있는 내용의 교육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 광시장은 교육에서 “정읍지역 소나무는 타 지역보다 수형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며 “현재도 연간 10만본 이상 출하되어 5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재배기술과 생산.출하 체계를 갖춘다면 더 많은 소득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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