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출신 한태영 선수(29,주택공사 소속)가 지난 11일(수)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09 세계선수권 대회 및 2009 아시아 선수권 대회 파견 레슬링 국가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우승한 쾌거를 올렸다.<사진은 2006년 환영식 모습>
한 선수는 본 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kg급 결승에서 전북도청 홍현희 선수를 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태극마크를 차지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승리로 한 선수는 정상급 기량을 국내 체육계에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것으로 정읍의 위상 또한 함께 빛냈다.
한태영 선수는 지난2006년 카타르 도하의 아스피어홀에서 열린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그레꼬로만형 96kg급 결승에서 이란의 마수드 하셈 자데를 월등하게 제압하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칠보면 시산리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태영 선수 부친 한재익씨(터미널마트 운영,64세)는 매년 칠보면 환경 미화원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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