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10월 29일(목) 오후 5시부터 3층 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정읍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영재교육원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수학.과학 4학년, 5학년, 6학년, 정보반, 발명반의 영재학생과 지도강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공 수업, 여름방학 집중교육, 현장 체험 학습, 리더십 교육 등 150시간을 이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1년 동안 정읍영재교육원은 미래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한걸음 한 걸음 뛰어왔다”며 “지난달 28일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발표하는 영재교육 산출물대회에 전학생이 출전했으며 작년도에는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 교사 11명, 학생부문 영재교육 산출물대회에서 영재학급 포한하여 75명이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일 수료식은 영재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한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 1년 동안 지도한 지도강사들에게 보내는 고마움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솔초 손동혁(정보반, 5학년) 학생은 “1주일동안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영재 수업이 있는 화요일이었다”고 밝히면서 “매 수업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친구들과 토의하며 결과를 정리하는 수업과정이 있었기에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일석 교육장은 “이 수료식은 마치는 시점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리로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고 노력하여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어 전라북도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