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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K드라마와 클래식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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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K드라마와 클래식의 만남’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11.0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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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OST와 영화, CF 등에 삽입되어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11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공연이 선보였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접할 기회가 많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문을 두들기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드라마 OST를 소재로 한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고자 기획했다.

공연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스카이캐슬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의 곡들을 엄선해서 들려줬다.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한국의 젊은 지휘자 안두현, 바이올리니스트 거장 크리스티안, 서정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테크닉이 인상적인 바리톤 이응광이 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향연을 선였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좌석 10,000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학생(초ㆍ중ㆍ고ㆍ대)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공연으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독주 악기로 들려주는 드라마의 생생한 감동과 여운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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