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정읍나눔의집이 11월 12일 상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나눔빌 증·개축공사 완료 기념 ‘나눔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나눔의집 박춘아 이사장을 비롯 유진섭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조상중 정읍시의회의장, 정상섭 자치행정위원장, 이남희 시의원 등 내빈 60여명이 참석해 나눔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나눔빌 기능보강 사업은 1993년도에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에서 생활하던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를 통해 안전에 취약했던 2층 건물이 지상 4층 연면적 771.62㎡ 규모로 재탄생됐으며 기존에 없던 재활상담실, 보건실, 세탁실, 자원봉사자실, 회의실이 생겼다.
입주 장애인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아파트 구조의 유닛홈(주방겸 거실1, 방3, 화장실2로 구성) 4개로 구성됐다.
박춘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1997년 노숙인 쉼터로 시작해 지금의 나눔의집이 되기까지 힘든 순간마다 선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준 많은 후원자님과 기업 단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눔빌이 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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