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0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상동1지구와 시산1지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이번에 완료한 지적재조사지구는 상동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원 1,280필지 23만3천㎡와 칠보면 행정복지센터 일원 1,131필지 58만3천㎡다.
토지 정형화와 맹지 해소를 통해 토지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지적불부합지 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으로 그동안 토지분할을 하지 못해 지분 형태로 소유한 공유토지를 분할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기여했다.
또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이용 가치도 높였으며 정확한 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고품질 지적 정보제공도 가능해졌다.
시는 새로운 경계 확정으로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으로 조정금을 산정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 중인 4개 지구도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감곡면 진흥1지구를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토지 44,561필지 중 9,683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5개 지구 5,007필지 182만㎡를 추진 중이며 내년도에는 국비 8억6천만원으로 3개 지구 3,980필지 160만5천㎡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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