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이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17일 한서요양병원과 샘고을요양병원을 방문해 관서장 화재안전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요양병원 방문은 겨울철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 계층이 생활하는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화재 사상자 저감을 위하여 추진됐다.
한서요양병원과 샘고을요양병원을 방문한 백성기 소방서장은 병원장 등 기관장 1:1 면담을 통해 대표자 안전관리 의식 중요성 지도와 원활한 대피를 위한 거동불편(불가) 중증 환자 입원실 저층(피난층) 배치, 소방안전관리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권한 강화 필요성 당부, 지역사회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운영방안 강구 등의 병원 환경에 맞는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백성기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피난 약자가 많은 요양병원은 화재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시설의 사전 점검과 피난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노인관련시설 37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 시설 종사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동절기 취약시설 현지적응훈련, 피난 약자 시설의 대피공간 설치 독려 등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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