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6일(금)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도내 50명 중 정읍에서 6명이나 발생했다.
며칠 사이 정읍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내에서 신태인에 이르기까지 범위 또한 넓게 나타났고 대부분 가족간 일상에서 감염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생활방역의 느슨함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이 재차 주문되는 시점이다. 가족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런데도 쉽게 생각한다면 개인 방역의 후회가 곧 다가올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정읍은 가장 최근인 지난주 확진자 6명의 경우 서울 확진자와의 접촉과 가족간 접촉에서 비롯된 감염이 많았다. 나이도 10대에서 60, 80대[#6144~#6187]로 경계가 없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7일 07시 기준 전북은 총 6,1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정읍은 222명에 육박했다. 코로나 1차 백신 접종은 정읍시 인구 107,471명(20년 12월말 기준) 중 1차 접종 94,237명(87.69%)이고 2차는 90,385명(84.10%)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곧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조짐이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남아공에서 출현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
세계보건기구는 이 바이러스 발견 사실을 알리고 2배 빠른 전파속도만큼 돌연변이의 무서움을 전하고 있다. 외국의 감염경로가 빠르게 발견되고 유럽은 국가별로 항공로를 차단하는 모습도 보도되고 있다.
만일 현재 맞은 백신 효과가 무력화될 경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패러다임도 재검토될 정도의 위기감이 팽배하다는 분석들이다.
갈수록 강해지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처방법은 개인방역 뿐이다. 3차 부스터 샷도 중요하지만 결국, 마스크 착용이 가장 빠른 최상의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