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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22년도 예산 1조 390억원 어떻게 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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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22년도 예산 1조 390억원 어떻게 쓰이나?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12.0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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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9,652억·특별회계 738억, 12월 14일경 확정

정읍시의회에 제출된 내년 2022년도 정읍시 예산안이 1390억원 규모다.

이 예산은 정읍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마련하기 위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021년 올해 본예산 9,116억원보다 1,274억원 14%나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67억원(13.8%)이 증가한 9,652억원, 특별회계는 107억원(17%)이 증가한 738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쓰여지는 세출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 지원과 정읍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위한 미래 투자 확대에 중점을 뒀고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사업, 재난 대응 체계 대비,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현안사업 예산에 집중 편성했다.

정읍시의 2022년 세부적 예산편성과 시정방침을 살펴봤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9550억원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 838억원 보다 6.2% 늘어난 890억원이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전년도 3873억원 대비 875억원이 증가한 4748억원이며 조정교부금은 210억원 국도비보조금은 3480억원이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14일경 확정된다.

먼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4대장군 유적지 매입,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 재건립, 위드 코로나 시대 내장산리조트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낭만모래사장, 생명나무전망대, 물빛무대 등 친환경 생태 웰빙공간을 조성한다.

또 내장산 자연휴양림 진행, 내장산문화광장에 2.2km의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 조성, 범퍼보트 놀이시설 설치 운영, 시립박물관 옆에 3층 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둘째 살맛나는 첨단경제 도시를 위해 제3일반산업단지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건립, 샘고을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셋째 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건설에는 저소득, 다문화, 다자녀 가정에 방과 후 교육지원과 신입생 장학금 및 구직지원금 1인당 백만원씩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보수교육비, 상해보험금 지원,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사업을 진행한다.

넷째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에는 농어민 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과 최첨단 유리온실을 비롯한 스마트팜 조성, 쌀경쟁력 강화용 농업용 방제 드론 확대 보급, 축산악취개선사업과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전력한다.

그리고 품격있는 안전행복 도시건설에 침수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저화질 CCTV 고화질로 교체, 주요도로 7구간 교통신호등의 차세대 교통관리시스템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시민의 편의증진 향상에 나선다.

유진섭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후반기 정읍의 신성장동력으로 정향누리 향기공화국이 탄생한 이유를 들어 정읍의 자랑거리인 인향, 성향, 주향, 미향, 화향 등 다양한 향토자원의 가치를 활용해 비대면소비, 생활방역, 힐링문화 등 시대적 요구와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러면서 민선 7기 동안의 시간은 정읍 대도약이라는 찬란한 대나무숲을 이루기 위해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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