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정동우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지난 11월 23일 자원봉사대 20여명과 함께 에너지 취약세대와 어려운 이웃 9세대에 사랑의 연탄 2,700장을 직접 배달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몸도 마음도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찬바람에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았는데 안부도 묻고 연탄을 줘서 너무 고마울 뿐이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철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이웃들이 겨울나기 준비를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당장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행정동우회 봉사대는 2019년 3월19일 결성돼 매월 4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자연환경 취약지구 쓰레기줍기, 홀로 영세 노인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청소 해주기 타 단체와 연대해 자연정화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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