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황토현농협이 지난 24일 황토현농협 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60여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영화관’ 무료 영화 상영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한창 가을걷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여성조합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82년생 김지영’으로 상영행사에 참여한 여성조합원의 연령대, 취향을 고려해 선정했다.
조합원들은 “영화에서 김지영이 겪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여성으로서 딸이 엄마를, 엄마가 딸을 이해하며 위로하는 모습에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토현농협의 김재기 조합장은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은 다양한 여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찾아가는 영화관을 계기로 앞으로도 여성 조합원 및 조합원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지역 문화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