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폭력에 대응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중앙로 일대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예방을 위해 ‘2021년 여성 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여성 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
시는 이를 기념하고 여성 폭력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정읍경찰서와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현수막을 게시하고 폭력 관련 시설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여성 폭력 예방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였다.
박종숙 성폭력상담소장은 “우리 일상 곳곳에서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여성 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며 “여성 폭력 근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 성폭력상담소(063-537-1366)는 성폭력·데이트폭력 피해를 신고받아 상담과 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상담소(063-535-8223)는 가정폭력 피해 신고에 관한 상담과 피해자 의료지원, 가해자 교정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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