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사] 전북서부보훈지청이 14일 신규 국가유공자(전몰군경) 및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故강춘욱님의 동생인 강광자님(군산 거주)을 방문해 대통령명의 증서를 전수했다.
故강춘욱님은 1933년생으로 군산고등학교를 재학 중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0년 7월 18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군산고등학교와 협조해 6·25전쟁에 참전했으나 아직 참전유공자로 미등록된 학도병을 발굴하던 중 故강춘욱님이 참전해 전사한 사실을 발견해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로 등록을 진행했다.
故강춘욱의 동생인 강광자님에게 대통령명의 증서를 전수한 자리에서 강광자님은 “늦게나마 오빠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명의 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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