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는 12월18일 제152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09년도 제3회 추경과 2010년도 본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2009년도 112일간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6일 개회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사무감사, 정읍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8건을 가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진섭)에서는 지난 12월7일부터 17일까지 금년도 3회추경 및 2010년도 본예산과 수정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예산심의를 마쳤다.

예결위는 17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관계공무원의 소명을 청취 등의 심의를 거쳐 9,191백만원을 삭감해 총 4,647억원(일반회계 4,283억원, 특별회계 364억원)을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의결 통과시켰다.

또한 200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는 지난 2회 추경보다 6,168백만원이 감액된 5,37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4,91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58억원을 의결 처리했다.

한편 정읍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에는 신종플루 확산과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해 오신 의원들과 정읍시의회에 대해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에는 뜻하시는 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