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교장 이명로)가 2010년 고교입시에서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실시된 고교입시결과, 정주고 남자수석, 정읍고 수석과 2위, 호남고 2위, 배영고 3위 학생을 배출했다.
특히 호남고와 배영고에서는 수석을 차지한 학생이 타지역 학생으로 알려져 정읍지역 학생들 중 1위를 차지한 것과 다름 아니라는 것.
또 2010년도 대입에서도 정읍지역 서울대학교 합격생 7명 중 3명이 정읍중학교 졸업생으로 나타났다.
정읍중 56회졸업생 노태영(호남고)군이 사회과학계열, 주재원(정읍고)군이 사회과학계열, 이경탁(정읍고)군이 농생명공학과에 각각 합격해 정읍중학교 명예를 높였다.
정읍중학교는 앞서 2009년도 고교입시에서도 호남고, 정읍고, 정주고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명로 교장은 “전 교직원이 뜻을 모아 내년에도 독서10분하기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교과운영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인재를 길러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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