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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아파트 발전대책위원회 현 조합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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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아파트 발전대책위원회 현 조합 문제제기
  • 정읍시사
  • 승인 2009.12.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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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연지아파트 발전대책위원회 및 임원해임총회 공동명의 발의자 대표 최종길씨가 지난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최 대표는 회견에 대해 신구건설의 포기각서에 대한 문제와 조합임원해임총회의 추진사유 및 연지아파트 발전대책위원회의 입장,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임원들에게 공개적 재 청문제의를 이루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신국건설의 포기각서와 관련 시공자로서의 지위와 권리에 대한 문제점을 들고 “신구건설이 연지아파트의 시공자로서 지위와 권리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포기하거나 법적판결에 의한 시공자로서의 자격이 상실되지 않는 한, 타 건설사가 연지아파트 재건축에 참여하고자 해도 사전 신구건설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 기 사용된 정비사업비 및 대여금에 대한 정산의 문제가 있다고 들고 “대지지분 대비 50% 정도의 무상지분율만으로 진행하는 재건축사업이란 이 나라 어디서도 극히 찾아보기 힘든 억울한 경우”라며 “멀쩡히 눈 뜨고 1천만원 가량을 또 손해보라고 한다면 조합원들의 입장에선 분통터질 일이며 그것도 조합집행부의 이기적인 독선과 불법. 부정으로 강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면 조합원들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조합임원해임총회 추진사유 및 연지아파트 발전대책위의 입장에 대해 “현 조합집행부에게 우리의 재산을 맡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 현 조합장을 비롯 조합임원들의 해임을 추진하게 된 것이며 더 이상 조합원들의 추가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과 신구건설에 대한 채무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것,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등 연지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과 관련된 발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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