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정읍시장이 ‘2009 올해의 특별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위원장 권재도목사)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정읍시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함은 물론 부인 서국희 여사와 돈독한 금슬로 1남5녀의 자녀를 낳아 훌륭하게 성장키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부사랑’을 주제로 한 ‘내장산단풍부부사랑 축제’를 개최해 부부간 사랑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28일 국회의정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속에 특별부부(세계부부의날위원회 위원장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 가수 김종환,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로 결혼 50주년이 된 강시장과 서여사와의 돈독한 금슬은 유명하다.
강 시장은 시장출마전이나 시장 취임후 시민의 대소사와 시정운영 등으로 가정에 소홀한 자신을 대신해 흔들리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서 여사에 대한 고마움을 수시로 표현하고 있다.
항상 서로 존중하고 예우하며 상호 칭찬하는 모습이 젊은 부부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 시장 부부는 또 이 같은 유난한 금슬로 모두 1남 5녀를 낳아 교사 등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다.
강 시장은 특히 민선 4기 정읍시장 취임이후 부부의 정을 노래한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매년 가을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를 개최해 부부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샘골부부학교 운영, 농촌총각 결혼상담소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에 주력해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는 매년 부부의 날(5.12)의 기념해 매년 5월과 연말, 자치단체와 일반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시상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