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출 출정식, 8천만원 상당 스페인 수출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쌀이 세계인의 밥상에 오른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8천만원 상당의 단풍미인쌀 40톤이 스페인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정읍시와 신태인 현대RPC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와 현대RPC는 당일 신태인 현대RPC 공장에서 강 광 시장, 최종세 사장을 비롯 재배농가와 인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는 수출개요 설명과 함께 단풍미인작목반에서 단풍미인쌀의 품질고급화 등을 적극 지원해준 강 광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단풍미인쌀은 이번 스페인 수출을 시작으로 1월15일 36톤이 호주 수출 길에 올라 모두 432톤이 수출된다.
시와 현대RPC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 여러 나라를 겨냥한 수출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 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단풍미인쌀이 2009년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스페인 수출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시와 재배농가 모두가 고품질쌀 생산과 브랜드 파워 구축에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농협, 재배농가 모두가 품질향상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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