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0년 상반기 60%를 목표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예산 4천647억원 중 집행대상 2천232억원의 60%인 1천339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말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0년도 예산조기집행 추진 지침시달 회의를 실과소 주무담당 및 읍면동 총무담당 공무원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내수산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 경기 부양책에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하여 지역경제는 물론 나라 경제가 회복국면에 확실히 진입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2010년 예산을 12월중 배정해 발주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사업의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은 모두 긴급입찰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일반적으로 10일 걸리던 것을 5일 인내로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창수 부시장을 비상대책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매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행상황 문제점 및 애로점에 대한 제도개선을 통해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토목설계단 구성 등을 통해 강력히 추진, 전북도 시부 공동 1위를 차지하여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