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가 ‘RFT 실용화센터’에 입주할 7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과 입주 계약 체결식을 구랍 28일(월) 오후 2시 방사선과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난해 10월 실용화센터입주 공모에 응한 14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가방앤컴퍼니, 화백전선, (주)H&BT, 그린피아기술, 비티 텔레콤, (주)케이시 등 7개 기업.
이들 기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순수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총 70억원 (도비35.시비35)을 투자해 완공하고, 2010년 2월 입주할 계획으로 기업당 60~142㎡의 공간을 배정받아 입주하여 본격적인 RFT기술이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RFT 실용화센터는 방사선융합기술(RFT)을 이용한 첨단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업 보육 및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건립되는 RFT 특화 기술사업의 보육센터.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전문 인력과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기술 지원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날 강 광 정읍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가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 RFT 비즈니스 밸리 100만평을 2015년까지 조성해 경제적 수익창출과 일자리 고용창출에 총력을 다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대 국책기관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RFT, BT 등 관련업체에 대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정읍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유망 기업체의 RFT 실용화센터 입주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월 중 추가 입주 기업에 대한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