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병원장 윤운기)이 지난해 12월29일(화) 오후 3시 아산병원 후생동 2층에서 병원장을 비롯 임직원 및 환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억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물리치료실 및 인공신장실 리모델링’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준공식에서 윤운기 병원장은 “정읍 시민을 비롯한 인근 부안과 고창지역 국민들을 위해 보다 나은 장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길 바랬는데 때 마침 본 사업을 완공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선택과 집중의 시대로서 정읍아산병원 지역 거점병원으로 더욱 역동적인 역할을 하도록 기대한다”고 소감에 임했다.
정읍아산병원의 <물리치료실>은 지난 84년도 6월 개소해 25년간 운영했으며 1층 구 총무과 60평을 리모델링해 열악한 시설을 보완해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 및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개소했다.
금번에 보강된 장비는 벨트식 전동기립훈련기, 전동 상지,하지, 상하지 운동기, CPM상,하지 운동기를 도입하고 환자 서비스 증진을 위해 안마의자, 발마사지기를 도입했다.
또 <인공신장실>은 95년 3월 인공신장 투석실을 개설한 이래, 14년간 운영해 연간 누적환자 49,380명을 투석했으며 후생동 1층 157평을 리모델링해 인공신장실을 함께 개소했다.
투석기를 17대에서 25대로 8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전동침대와 편의시설 개인별 19인치 TV도 설치하고 천정형 냉.난방기 설치 등 쾌적하고 가족같이 편안한 환경속에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정읍관내 복막투석 시설이 없어 전주나 광주 병원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막투석실을 별도로 설치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