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정읍점(점장 김용훈) 전국 67호점으로 지난해 12월22일 본격 개점을 한 이래, 몰려드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정읍점 관계자는 주말의 경우 정읍지역민 보다 인근 부안과 고창군 지역 등의 차량들이 주차장을 메우고 있어 개점에 따른 매출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된 개점 당일과 전일의 경우 연지동 잔다리목과 구 IC사거리와 소방서 앞 도로에까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해 대형점의 위용을 보였다.
롯데마트 정읍점은 개점에 앞서 전북 도내 최초로 중소상인들의 제기했던 대형마트 사업 조정신청에 협의하고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협약에서 롯데마트는 ▲직원채용시 협의에서 추천하는 소상공인 자녀나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 ▲지역특산물 PB상품을 공동 개발 매장입점 및 판로개척 지원, ▲주류 등 제조사 직판이 불가한 품목은 조합측에서 공급처 동의를 받을 경우 지역 업체에서 구매토록 했다.
또 롯데마트가 정읍시에 기탁한 장학금은 정읍시와 협의회에서 협의해 소상공인 자녀의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토록 적시했으며 롯데마트는 정읍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이 상생협약은 롯데마트와 함께 공동으로 ‘정읍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 상생협)’을 구성해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실행토록 했으며 지속적인 조정협의를 이끌 예정인 가운데 윤동근 전북정읍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노병용 롯데쇼핑 (주)롯데마트 대표이사, 롯데마트 정읍점장이 각기 기명날인했고, 강광 정읍시장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이 입회했다.
롯데마트 정읍점은 정읍시 농소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4층, 매장면적 11,219.01㎡규모로 지하 1층 주방용품, 청소용품, 식품매장, 고객만족센터, 지상 1층은 의류, 가전,문구, 생활용품, 푸드코너, 지상 3-4층은 주차장 등이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