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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2010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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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2010년도
  • 정읍시사
  • 승인 2010.01.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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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기철 위원장 신년인사

“희망이 넘치고 미래가 있는 정읍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

“전원위원회의 성원 미구성.. 논의 못한 것은 명분 없는 일”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은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이 지난 8일(금) 정읍시민에게 신년 희망을 메시지를 전했다.

장기철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나락 값은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고 시내 자영업자들의 매출액은 해마다 10%씩 줄어드니 살맛나는 세상이 아니다”라며 “새해 덕담을 해야 하지만 정읍의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보고 드리는 심정”이라 서두를 열었다.

장 위원장은 “정읍 인구가 이제 12만명 유지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로 인해 올해 정읍시 살림규모가 586억원이 줄어 앞으로가 걱정”이라면서 “지난해 말 예산배정을 둘러싸고 이익단체들끼리 한 바탕 소동이 빚어지는 등 시 예산이 새로운 갈등과 반목의 요소로 대두는 것을 보고 실로 가슴이 저려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대망의 2010년은 6월2일에 도지사와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중요한 해”라면서 “현명한 선택이 우리 고장 정읍의 미래를 좌우할 뿐만이 아니라 날로 후퇴해가고 있는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토대를 만드는 길”이라 주지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바로 서지 않고서는 정읍과 우리 호남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2년 전 총선에서 실패한 이후 정읍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정읍을 떠나지 않고 23개 읍면동 지역을 누비며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정읍에서 불어 닥친 민주당바람이 호남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북상하고 영남권으로 동진해 정읍이 116년 전 외세에 짓밟힌 우리국민들에게 희망의 횃불을 올렸듯 이번 선거에서도 압승하는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말미에 “희망이 넘치고 미래가 있는 정읍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며 “올 한 해는 걱정 없이 잘사는 해가 되고 시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도록 기원한다”고 소원했다.

▶한편 장기철 위원장은 당일 지난해 말 정읍시의회의 ‘정읍시 제4경마공원 유치 동의서’와 관련 전원위원회 운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장 위원장은 “지방의회 운영에 있어서 전원위원회의 성원을 구성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논의를 이루지 못한 것은 명분 없는 일”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그보다 중대한 현안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충분한 협의와 시민공감이 우선되는 공청회 및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접근했었어야 마땅했다”면서 “12월14일경에서야 시장으로부터 협조전화도 이룬 기억이 있다”고 정확히 기억했다.

본 사업과 관련 “모 통장으로부터 동의서 서명이 이뤄지는 걸을 알게 됐고 분명히 찬성에 서명한 바 있다”고 입장을 밝힌 후 “마사회나 영천시의 움직임 등 사업의 경과 및 불안한 요인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되도록 정보제공이 선행됐어야 하며 사업추진 주체가 정면에 나섰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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