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송양조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구랍 12월31일 2009우수공무원으로 선정,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송양조 과장은 2007년 7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문화체육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라북도 대표 구기종목인 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 창단 및 TOUR DE KOREA 국제 사이클 대회 2회 개최, 전국대학장사 씨름대회 등 27개의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정읍시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을 홍보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매년 27종목의 정읍시장기 대회와 각종 연합회장기 대회 등을 지원해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시민건강증진 도모에 큰 기여를 일궈냈다.
그는 2007년부터 1억8천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조잔디구장 4개소 조성을 비롯해 태인 복합 체육회관 건립, 족구전용구장 설치, 장애인 론볼장 전천후시설 설치, 학교체육관 건립 3개소 등 선진 체육시설물 설치에도 최선을 다했다.
송 과장은 문화부분에서도 내장산 국제음악제, 전라예술제(2008년), 정읍예술제, 전국 규모 농악.국악.미술.서예.영화제 등 굵직굵직한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발전과 문화예술인들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년부터는 문화예술 시책사업으로 내장산 탐방객들과 정읍천변 이용자들을 위해 퓨전게릴라 콘서트를 도입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각종 체육행사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에 그림, 서예, 사진, 시 등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을 마련, 전국대회 참여 체육인들에게 정읍의 문화예술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시책으로는 정읍천변 벽화 그리기, 상설공연 실시 등을 실시, 시정 만족도를 높여 문화부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양조 과장은 이와 관련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한 것”이라며 “뜻하지 않게 재임기간 중에 큰상을 받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영예지만 직원모두가 혼연일체로 공무에 최선을 다한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