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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길을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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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길을 뚫어라
  • 정읍시사
  • 승인 2010.01.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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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정읍, 고창, 부안 등 호남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직원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여 현관, 주차장, 정문 밖 멀리 버스정류장까지 땅 길을 뚫었다.

보호관찰소를 찾아오는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비록 작은 일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했다.

한편 사회봉사대상자들은 인적이 드문 산골마을 요양원에 투입됐다. 비탈길과 산책로를 어르신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정성껏 쓸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한 봉사자는 “평소 부모님께 잘해드리지 못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 할머니는 “눈 속에 갇혀 어려움이 많았는데 젊은이들이 청소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땅 길을 여는 사회봉사는 계속될 것이다. 쭈~욱

 

(마상칠/전주보호관찰소 정읍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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