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6일부터 추진한 새해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도 ‘사계절관광도시.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추진 의지를 밝히는 등 ‘희망과 도약의 2010년’을 위한 구체적 성과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밝혔다.
시는 4일 시무식에 이어 6일부터 곧바로 강 광 시장을 비롯 국.소장 및 직속실과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실시, 연초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추진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함께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함은 물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보완 등 차질없는 시정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시정 핵심전략사업들에 대한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추진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6일에는 자치행정국, 7일에는 농업기술센터와 경제건설국, 8일에는 보건소와 전략사업추진단, 축산진흥센터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자치행정국 소관 ▽정읍박물관 건립,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정읍선비문화관 건립, ▽화장장 및 납골당 설치사업이 주력적으로 추진된다.
또 경제건설국은 ▽3대 국책연구소 R&D기반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총력 전개와 함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단풍미인브랜드의 가치 제고, ▽지역실정에 맞는 농정시책과 적극적인 홍보 등 시민 모두에게 정읍의 비전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에서 강시장은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진흥센터가 있는 제2청사를 직접 방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았다.
강 광시장은 “지난해에는 13만 시민과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세계 농업진흥대상, 전국복지분야 우수상, 대한민국 체육대상 대통령상 등 많은 실적을 거둔 감격스런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호랑이의 해인 올해도 용맹한 호랑이처럼 지금까지 추진해온 청보리 정선공장 연내 준공 등 농촌살리기사업, 내장산리조트 및 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 등 사계절 체류형문화관광도시 건설,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선진복지 도시 건설과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교육도시 건설 등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