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문농업인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경기능사 양성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일 6시간에 걸쳐 조경기능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 파괴가 심화됨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조경기능사 양성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발전,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읍제일고 조경원예과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조경필기, 조경설계, 조경시공을 함께 병행하여 수강생의 이해를 돕고 있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강 광 시장은 “농업농촌이 잘사는 도시건설과 사계절 관광도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은 조경 양식론, 계획론 등 이론교육과 잔디식재, 수목감별, 제도용구 사용법 및 제도 실습 등 실습교육이 진행되며 조경기능사 자격시험 대비 문제풀이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경기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조경기능사 교육은 농업의 새소득 분야 및 녹색도시 건설의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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