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가 본격적인 감시체계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최근 올 선거에 있어 깨끗하고 바른 선거가 이뤄지도록 선거법 안내를 통한 예방활동과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부정감시단 활동을 본격 가동했다.
선거부정감시단은 선거관련 정보수집 및 보고,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 위법행위 감시, 증거자료 수집 등의 조사활동 지원을 하며 입후보예정자와 그 배우자에 대한 활동정황을 파악하고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감시단은 주말이나 휴일 구분없이 각종 행사장에 대한 감시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희호)는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이 되려는 자를 대상으로 29일 정읍사문화예술회관에서 ‘선거아카데미’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정읍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아카데미 교육은 준법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거정보와 관련한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운동관계자의 필요욕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준비 안내를 포함해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 및 사례, 선거운동과 매니페스토, 효과적인 선거홍보물 작성요령 및 선거캠페인 기법 등 선거현장 중심의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최고 강사의 선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설명과 함께 참가자에게는 특별 교재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읍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과정인 만큼 입후보예정자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