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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농협조합장 선거 2곳 현역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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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농협조합장 선거 2곳 현역 당선
  • 정읍시사
  • 승인 2010.01.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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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 유남영, 태인농협 이문석, 칠보농협 홍순경 당선

지난 19일 실시된 정읍지역 3개 농협조합장(정읍,태인,칠보) 선거에서 두 명의 현역 조합장이 모두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칠보농협의 경우 현 조합장이 7표차로 분패한 이변이 발생하면서 지역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정읍농협 유남영, 태인농협 이문석 조합장은 이날 정읍농협 2층에서 실시된 개표에서 각각 강춘식, 최강술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3자대결로 치러진 칠보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홍순경 후보가 김현충 현 조합장을 근소한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정읍농협은 유남영(54) 현조합장이 유효투표수 4470표 가운데 3,015표를 획득, 1,414표를 획득한 강춘식(50)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또 태인농협은 이문석(54)현 조합장이 655표를 획득, 425표에 그친 최강술(49) 전 태인농협이사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칠보농협은 홍순경(51) 전 칠보농협이사가 유효투표 2495표 가운데 989표를 얻어 982표를 얻은 김현충(63)현 조합장을 7표 차이로 극적으로 이겨 당선됐다. 한편 권영신(44) 전 칠보농협이사는 474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쌀 수매가 협상에 따른 벼 야적 시위 등 진통을 겪는 가운데 농민들이 현 조합장 퇴진 운동속에서 실시돼 그 결과가 주목됐다.

당선증을 교부받는 자리에서 유남영 현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비롯 지인들과 관계자들의 노고가 본인에게 영광을 준 듯싶다”고 밝혔고 이문석 현 조합장은 “태인농협 조합원들의 승리”라며 “앞장서는 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순경 당선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도와주시고 성원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변할 것은 변해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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