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22 18:59 (화)
“아름다운 정읍 생태 둘레길을 만들 것”
상태바
“아름다운 정읍 생태 둘레길을 만들 것”
  • 정읍시사
  • 승인 2010.02.01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둘레 창립총회 및 출범식 ‘성료’

가칭 사단법인 둘레연구소(이사장 허기채)가 생태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거행했다.

당일 행사에는 강 광 시장, 김현목.안왕근 시의원. 김생기 전 석유협회장, 황만용 전 노인협회정읍회장, 심요섭 변호사, 송현철 유성엽의원 특보 등이 참석했다.

둘레는 ‘사물의 테두리나 바깥 언저리’리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21세기 새 패러다임인 흙과 물 등 자연의 모든 것들과 사람이 어떻게 어울림을 갖고 사느냐를 생태적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허기채 이사장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출범식을 축하하며 정읍에도 아름답고 많은 생태문화 탐방로를 만들어 정읍의 사계절 관광과 널리 알리는 연구소가 되길 빌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생태문화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강광 시장은 축사에 나서 “연구소가 잘되면 자연과 생태 그리고 문화와 함께 잘사는 정읍을 만들어가고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훌륭한 출범식을 격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철 위원장의 축사와 유성엽 국회의원을 대신한 송현철 특보의 축하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둘레 사람들 출범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인터뷰에서 안수용 회장은 “우리가 지금껏 잊고 살았던 ‘둘레’라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관광문화도시인 정읍지역의 성장동력은 문화에 있다”며 “둘레길은 테마형 역사길임과 동시에 정읍이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항목이어서 정읍이 갖는 역사성을 둘레길로 총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만간 법인체로 등록해 기필코 아름다운 정읍조성에 일조하겠으며 뜻있는 분들이 같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에 임했다.

한편 둘레연구소는 생태, 역사,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기위해 정읍의 문화, 역사연구가, 생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회원을 모집해 왔으며 지금까지 지리산 둘레길 답사, 2009년 11월 둘레소식지 창간호, 12월 소식지 제2호를 발간했고 2010년 1월 소식지 제3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둘레연구소는 둘레산, 둘레강의 생태계조사, 둘레 문화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생태지도 만들기, 생태교육, 생태 둘레길 만들기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30일 정읍시 시기동 남매안경 2층에 생태,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둘레길을 찾기 위해 둘레연구소를 개소한 이래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