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종사자가 되려는 자들을 위한 선거 아카데미 교육을 지난 29일 정읍시 시기3동 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삼봉) 주최로 열린 오전 교육에서 도 선관위 김종영 지도과장은 "선거법을 몰라서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사전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며 "선거운동 방법과 법규 및 사례 등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되기 바란다" 말했다.
또 금품살포, 음식제공, 비방, 흑색선전, 사조직 선거운동, 공천헌금 등 중대 범죄행위를 엄중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 시작된 이재술 정치컨설턴트 강사는 특강을 통해 "선거와 바둑, 전쟁은 유사한 면이 있다"며 "바람, 구도, 텃밭의 3요소에 의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되기도 한다" 말하고 "선거구민은 후보자의 인물과 정책으로 선택하는 것 보다 대부분 상황에 따른 조건부 선택을 하려는 유권자의 심리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강조했다.
이재술 강사는 '선거는 상상력의 게임'이라며 "나만의 특별한 아젠다를 가지고 유권자에게 감동을 주는 선거 전략을 펼칠때 승리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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