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경찰서는 이달부터 좌회전신호 후 직진신호(선행 좌회전)였던 기존 교차로 신호체계를 직진신호 후 좌회전신호(선행직진)로 변경 운영 중이다.
시와 경찰서는 이와 관련 전체 교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직진 차량에 신호를 먼저 부여하는 것과 동시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하는 것이 소통에 유리함은 물론 교차로마다 각기 다른 복잡한 신호 순서를 통일성 있게 운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교차로 중 8개소(상동 현대3차@앞 4가, 연지동 잔다리목 4가, 농흥 4가, 농소동 수성 6호 광장 4가, 수성동 검찰청 3가, 하북동 삼정산업 4가, 시기동 영화@앞 3가, 연지동 죽림교 3가)를 우선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종전 신호 순서에 익숙해진 운전자들이 예측출발을 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호체계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운전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