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 연구모임이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정읍시공무원연구모임’은 행정일선 공무원들의 노하우와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 및 관심을 바탕으로 시 발전과제 발굴이나 업무절차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활동할 연구모임은 모두 10개팀으로 124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팀별 연구과제는 ▲약용식물 발굴(문화상품개발모임), ▲돈 버는 세무행정(세리와의 대화), ▲선비문화상품 발굴(태산선비문화모임), ▲테마 등산로 개발(숲속의 아침), ▲건축설계 효율화(건축가치창조모임), ▲사회복지보조금 집행기준 및 절차확립(사회복지행정모임), ▲행정비용 절감연구(미래행정모임), ▲보조금 매뉴얼 제작(행정써포터즈모임), ▲소득작목 발굴(어우러지기모임), ▲대표먹거리 개발(농촌개발모임)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 연구모임은 앞으로 6월 연구활동 중간보고회, 9월 연구성과 최종보고회를 가지며, 시는 우수 연구성과에 대해서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또 각종 연구성과는 관계부서의 시책화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정읍시 제2청사(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구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12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활동으로 ‘2010년 공무원 연구모임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중앙공무원교육원 신문주교수의 ‘연구과제 선정 기법교육’, 전주시 창의혁신담당의 ‘전주시 상상동아리 우수사례’, 변명우 전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소장의 ‘농생명.RFT산업을 통한 정읍 미래 비전’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강 광 시장은 참가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7개모임 6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연구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통해 시민에게 만족을 주고 행정의 능률을 향상 시키는데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