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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배영고등학교 화려한 수상 쾌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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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배영고등학교 화려한 수상 쾌거 ‘화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4.06.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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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희, 황태양 군

배영고등학교(교장 오세철) 학생들이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전북지역대회에서 본선 최다 진출 학교에 수여하는 단체상을 수상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전체 16명의 입상자 중 7명(평화상 3년 오대권, 1년 유정원, 민주상 2년 박세진, 이연중, 하태성, 특별상 3년 이동석, 2년 하민철)이 수상해 최다 입상자를 배출해낸 강혜진 교사가 지도교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고교생 44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0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뤘으며 평화상(도지사상)을 수상한 오대권(3년), 유정원(1년) 군은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통일골든벨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학생들은 “평소 교과학습 중에 익힌 지식과 동아리 활동을 하며 쌓아온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배경지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선후배간 협력학습을 하며 실력을 기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배영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 장원(정읍농악보존회)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3학년 이강희, 황태양 군도 배영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이강희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국악을 전공하며 제21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명인부(설장구 부문)에서 대상을, 황태양 군은 제4회 전국환경예능경연대회 설장구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국악 분야의 동량지재들이다.

이 학생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며 전공인 장구뿐 아니라 판소리, 고법, 연희에 대한 이론 공부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이강희 군은 “앞으로 대학의 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한국의 전통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국악을 전수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북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최승훈 군도 배영고의 주목할 만한 인재다.

최 군은 중학교 때부터 컴퓨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고 머지않은 장래에 네이버와 구글 같은 인터넷 전문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최 군은 오는 7월 국내 최고의 IT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를 앞두고 실력을 연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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