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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의원 “정읍역 앞 역전지구대 이전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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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의원 “정읍역 앞 역전지구대 이전시켜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10.22 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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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 광장 앞 역전지구대 이전 대책 촉구 결의문』 대표발의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이 정읍역 광장 앞에 있는 역전지구대 건물을 이전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정읍시는 경찰서와 협력해 역전지구대 건물을 즉시 이전하라고 주장하고 정읍역 광장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더불어 정읍역 광장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읍역 광장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정상철 의원은 지방도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재도약이 가능하도록 역전지구대의 이전을 통해 정읍역 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정읍역 광장 앞 역전지구대 이전 대책 촉구 결의문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된 결의문은 제268회 임시회가 열린 10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원대로 채택됐다.

정 의원은 정읍의 랜드마크인 정읍역은 지난 110여 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 대표 관문으로 역사를 이어왔으며 정읍역 광장은 정읍이 자랑하는 내장산 국립공원,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 민주화의 시작인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 등 많은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정읍의 얼굴이라고 주지했다.

그는 2015KTX 역사 신축 이후 역광장 중앙에 종합관광안내센터가 존치됐으며 같은 해 바로 앞 인근에 역전지구대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고 들고 이 두 건물이 정읍역 광장 전면에 건축돼 역 입구를 나서자마자 건물로 막혀 있는 답답한 도시경관을 보여주고 통행의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의 고장인 정읍의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짜증과 답답한 도시의 인상만 심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지난해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정읍역 2층 대합실로 이전하고 기존 건물을 철거했지만 아직 정읍역 광장 중앙에는 역전지구대 건물이 있고 여전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것.

정상철 의원은 현존하고 있는 정읍역 광장 역전지구대의 이전에 대해 정읍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우선돼야 하며 대체부지 국·공유재산 교환방식을 통한 원만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말미에 정 의원은 정읍역전지구대 이전 없이는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정읍역 광장의 활성화를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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