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이 지난 5일(월) 농협전북본부에서 개최된 8월 정례 조회에서 상호금융예수금 9천억원 달성 탑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8천억원 달성 이후 약 1년 만의 쾌거로 정읍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성과다.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호금융예수금 달성 탑은 지역 농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정읍농협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과 임직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 그리고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정읍농협은 2015년부터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을 실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은행 계좌 수 증가로 이어졌다. 2023년에는 5억 1천만원의 준조합원 배당을 실시하는 등 고객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왔다.
유남영 조합장은 "2023년에 8천억 달성 이후 1년 만에 예수금 9천억원 달성은 정읍농협과 함께 해주시는 조합원, 고객, 정읍시민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농협의 예수금은 1998년 1천억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3년 8천억원 달성에 이어 9천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대출금도 6천8백억원을 넘어서며 상호금융 여·수신 합계는 1조 6천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읍농협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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