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소성면이 지난달 30일부터 경로당 36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회계교육·시설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회계 교육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이 기준에 맞게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담당자는 각 경로당을 방문해 보조금 집행 기준과 정산 방법, 집행 시 유의사항 등 회계 전반을 안내하고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설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소화기 상태 확인, 건물 내외부 위험 요소 점검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고준석 면장은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정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안내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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