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초산동에 이웃 사랑의 온기가 가득 퍼졌다.
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는 최근 저소득층 독거노인 어르신 30여 명에게 180만원 상당의 정성 가득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초산동 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라면, 김, 다양한 통조림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들이 정성껏 담겼다.
초주민센터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주는 사람이 있어 정말 고맙고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순배 동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산동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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