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을 맞아 정읍시 이평면에 따뜻한 효심이 가득 퍼졌다.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7일 가족과 왕래가 적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사업인 ‘2025년 어버이날 감사해효(孝) 선물꾸러미 전달 사업’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사업은 어버이날 쓸쓸히 보낼 수 있는 어르신 4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이장들은 이날 일일 자녀가 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방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는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 위원들이 오히려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과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익현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선물꾸러미가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내실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을 드리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세심하게 주변을 살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이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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