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을 맞아 정읍시 칠보면에 감사의 꽃 카네이션이 활짝 피었다. 5월 8일 칠보면은 면사무소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직무·안전교육 간담회와 병행해 마련됐으며 칠보면 어르신 2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숙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김숙 면장은 “점차 가족이 분화되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족 간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주시는 소중한 분들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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