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정성 모아, 허수종 조합장이 직접 전달


정읍 샘골농협이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총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허수종 조합장은 지난 5월 2일 직접 경북지역 피해 현장을 찾아 새의성농협과 동안동농협을 각각 방문하고 각 농협에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허수종 조합장은 성금 전달과 함께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신속하게 모금되었다.
샘골농협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 농업인들과의 연대의 마음을 담아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는 같은 농업인으로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하는 조합원들의 따뜻한 뜻이 모인 결과다.
허수종 조합장은“같은 농업인으로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우리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새의성농협과 동안동농협은 “어려운 시기에 타지역 농협에서 보내온 따뜻한 정성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진심어린 도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샘골농협은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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