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정읍 원불교 칠보교당이 지난달 15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교당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칠보면사무소에 전달했다.
1966년에 설립돼 현재 100여 명의 교도가 함께하고 있는 칠보교당은 지난해에도 12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기성 교무는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이 정성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숙 면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칠보교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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