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개표소의 화재 및 각종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전투표 전날인 5월 28일 18시부터 6월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5.29.~ 5.30.)와 본 투표(6.3.), 개표 일정에 맞춰 정읍국민체육센터 개표소를 비롯한 정읍지역 내 투·개표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공무원 225명과 의용소방대원 791명, 차량 36대가 동원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개표가 이뤄지는 정읍국민체육센터 개표소에는 펌프차 1대와 소방공무원 4명을 고정 배치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소방 장비 점검, 지휘관 중심 대응 체계 유지 등으로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최경천 소방서장은 “선거는 국민의 뜻을 모으는 중대한 국가 행사인 만큼 빈틈없는 준비와 현장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이번 선거에 대비해 지난달 19일까지 관내 사전투표소와 투·개표소 총 51개소에 대한 소방 점검과 비상시 관계자 대처요령 교육 등의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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