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만 형성되어 공연을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으로 발레에 대한 선입견과 갈증을 해소에 나서고 있는 전북 발레시어터(단장 염광옥)가 올해 ‘무용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 11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발레로 보는 위인전 녹두장군’이며 유.초.중.고.일반 장애 등 무료다.
이 공연은 전라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정읍사예술회관과 전북발레시어터가 주관해 발레인구의 향상과 관객과의 소통으로 지역 무용계의 활성화 하는데 취지를 담았다.
이 사업은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자체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정읍과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 단체들과 전북도를 빛내고 있는 무용학생들을 한대모아 집결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안목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정읍지역과 정읍지역의 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자 한다.
총감독은 염광옥 전북 발레시어터 단장이 맡았고 예술감독은 김대원 전북 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총연출은 김무철 전북 도립국악원 학예 연구사가 업무를 나눴다.
염광옥 단장은 “녹두장군은 무용공연으로 유치원부터 서양의 동화나 신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위인전에 등장하는 동학농민혁명의 내용을 무용으로 만들어 우리민족의 전통적 가치관의 논리와 중요성을 동시에 이해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에서 돋보이는 요소는 체험학습 무용공연을 마련해 예술적 경험을 통한 정서순화와 감성의 윤택을 통해 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인격형성의 틀을 마련해보고자 하는 것이 본 공연이 풀어내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