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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제11회 동초제 판소리기획공연 ‘판’ 성황리 개최
2018년 11월 29일 (목) 13:49:35 변재윤 대표기자 bjy2800@empas.com
   
   

제11회 동초제 판소리기획공연 ‘판’이 지난 11월 26일(일) 오후 4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사)동초제 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일주)가 주최하고 동초제 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지부장 손경호)가 주관, 정읍시, 정읍교육지원청, KBC광주국악방송,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정읍농협, 정읍예총, 전북과학대학교, 교차로, 정읍시학원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당일 행사는 (사)임방울국악진흥회와 (사)한국국악협회 지부장을 비롯 동초제 판소리보존회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총감독이자 제13회 임방울 국악대전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과 송은주, 김현미, 소은혜양 등 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과 타악 바라지, 소리담의 소리가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별출연에는 전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전수조교이자 동초제판소리보존회 부이사장인 송재영씨와 서울소리마루대표 김학용씨, 얼~쑤 예술단 대표 황원식씨가 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었다.

손경호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판’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한지 올해로 11년째 됐다. 동초제 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는 명창 동초(東超) 김연수 선생의 업적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김연수 선생으로부터 직접 사사한 명창 오정숙 선생이 주축이 돼 결성한 이래 동초제 판소리보존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존회에 따르면 동초제 판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의 예능보유자였던 판소리 명창 동초 김연수 선생(金演洙.1907~1974)이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명창들의 소리 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 자신의 호를 따 ‘동초체’라고 한 것이 시발이 됐다. 선생은 심청가와 적벽가를 특히 잘 불렀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너름새(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단장)가 다양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가사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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