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주민들은 전지천, 북창천 수질보전대책 및 재해방지대책 수립 및 내장산IC통과 교통량 증가예상에 따른 적절한 대책, 지하수 오염 발생에 따른 대책, 이주 및 보상대책과 관련한 설명에 대해서 자주 추진해달라는 주문을 이뤘다.
이에 답변에 나선 토공과 용역사는 실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적절한 대책을 수립할 방침임을 밝혔고 교통량과 지하수 등에 대한 대책과 보상욕구에 따르는 주민들에게 잦은 설명회를 개최할 뜻을 분명히 했다.
정읍 신정동에 조성될 첨단과학산업단지는 토공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845억원을 투입해 일대 89만7182㎡ 규모로 조성하며 개발.실시계획 등 제반절차를 거쳐 내년 8월경 용지보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지구와 인접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3개 국책연구기관과 연계된 53개 기업들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전북서남권의 중핵도시인 정읍이 방사선기술(RT), 생명공학(BT), 방사선융합기술(RFT) 등 방사선 산업의 산실로 급부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